전북 국화 경쟁력 수출이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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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화 경쟁력 수출이 지름길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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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스탠다드 국화 대일본 수출 계약재배로 소득 보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올해 전북 국화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고품질 상품을 주년 생산하여 대일본 수출을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 도는 일본 수출을 목표로 매년 국산품종인‘백마’를 약 10ha 재배하고 있으며, 수출성과는 ‘11년에 약 100만본, ’12년에 약 140만본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국화 수출은 전북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산품종의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백마’를 비롯한 ‘수미’, ‘백설’ 등 국내 육성품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연중 수출을 위해 2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정식시기를 확대하고, 전주 ? 완주 등 평난지 작형은 2∼3월에 정식하여 6월경에 출하하는 조기재배, 일본 최대 소비시기인 8월 중순의 여름재배, 그리고 무주, 진안 등 준고냉지 작형은 9월 중순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수출국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작형별 적정 관리기술을 투입하고, 수출에 최대 난제인 ‘국화 흰녹병’의 철저한 사전방제와 특히 저온기 재배환경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작년 우리 도에서 국산국화는 10ha, 450만주가 재배되어 이 가운데 수출재배는 5ha, 225만주로 약 50%정도였으며, 수출재배에 따른 수출실적은 140만본으로 60%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참여농가의 소득도 사전 계약에 따라 국내 내수에 비해 평균 20% 이상 향상되었다.
 따라서 금년에는 수출브랜드가 높은 ‘백마’를 위주로 재배면적 10ha에서 수출량 200만본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전북 국화산업 발전은 수출이 최선책이며, 고품질 국화 생산 농가맞춤형 컨설팅, 수출업체, 의욕적인 국화재배 농가 현장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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