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포기를 막기 위해 건보공단 팔 걷고 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9일 전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신장을 돕기 위한 작은 도서관 ‘건강보험 Zone’8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多~韓가족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서툰 한국어와 교육지원 부족 등의 사유로 초등 36%, 중등 51%, 고등 69%가 학업을 포기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을 전국 8곳에 개설했다
공단의 배종성 총무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건강보험 Zone 8호점이 단순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의 기능 뿐 아니라 건강한 생각과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 Zone’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양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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