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 서남대 폐쇄대책위원회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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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 서남대 폐쇄대책위원회 기자 회견
  • 김동주
  • 승인 2013.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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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학교 폐쇄 결사반대, 정치적 음모 강력 규탄

남원서남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공동대표 김상근 , 이병채, 조운기)는 3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원회는 지역의 대학으로 자리 잡은 서남대학을 운영상 비리로 폐쇄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서남대학교 폐쇄반대와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서남대학교 폐쇄와 관련한 어떠한 조치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폐쇄된다면 관련자의 책임을 반드시 추궁하고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도 불사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서남대학교 폐쇄의도가 설립자 타 지역의 의대를 유치하려고 하는 정치적인 계략이나 음모와 관련이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또 당초 학교의 설립 목적인 영호남의 화합과 낙후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 정상화를 위해서 교과부가 관선 이사를 파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4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서남대학교 폐쇄 반대 대학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전라북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과의 면담으로 공동대응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근 공동대표는 “서남대학교는 중부내륙 지리산권의 대표적인 종합대학교로써 국가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대학을 육성해야 하며, 교육을 장려하고 육성해야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일련의 과정은 이해할 수 없으며 남원시민과 힘을 모아 서남대학교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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