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위해 1천33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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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위해 1천336억원 투입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2.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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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천33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013년 사회복지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0.43% 증가한 1천336억원을 확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 전체예산의 약 24.5%로, 취약계층지원 분야가 477억원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노인?청소년 분야가 419억원, 기초생활보장 분야가 377억원, 노동분야 29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 26억원, 보훈분야가 8억원 등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에 41억원이 신규사업으로 편성됐고,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인 최저생계비와 현금급여 기준이 3.4% 인상됐으며 수급자 사망시 장제급여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현실화됐다.
정읍시 전체인구의 21.89%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예산도 크게 늘어나 기초노령연금이 15억원 증액된 236억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신축과 보수, 운영 등에 16억원이 늘어난 40억원이다.
또 시설이 노후된 아동복지시설인 정읍애육원 증개축 및 소방시설비로 10억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사업에 11억원이 증액된 18억원이 편성됐고,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 처우개선비가 신설되어 5년 이상 종사자는 8만원, 5년 미만은 5만원이 지원된다.
또 3월부터는 0~5세 전면 무상 보육?양육이 실시돼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4억8천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250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소외계층 및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상시 발굴 지원하기 위해 8억7천만원을 편성,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한 복지?보건?교육?주거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김생기 시장은 “어렵고 힘든 이들이 배려 받고, 이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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