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안전운전으로 온가족 즐거운 명절을
상태바
귀성길 안전운전으로 온가족 즐거운 명절을
  • 군산경찰서 성산파출소 경위 이대길
  • 승인 2013.02.07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이번 연휴기간이 짧아 많은 귀성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며 고속도로가 매우 복잡할 것 같다.
해마다 뒤풀이 되는 이야기지만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는 평일보다 높게 나타나며 명절 연휴기간은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0% 이상이나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해마다 수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에 대한 설램으로 출발하지만 고향가는 길이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귀향길에 들뜬 마음이나 정체된 도로상에서 조급함이 앞서면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이 원인이 되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이 될 것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정체된 시간대를 피하여 심야나 새벽시간대에 차량을 운전하면서 받게 되는 피로감이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피곤할 경우에는 휴게소나 도로 안전지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귀성객들은 다른 귀성객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고속도로 갓길통행과 끼어들기는 물론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 친구와 정겨운 술자리를 갖게 되는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음주운전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음주사고는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기에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 고유의 설날 연휴기간, 고향 가는 길이 즐거우려면 안전운전은 필수임을 명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줌으로서 한층 더 즐거운 명절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