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수자원공사 정읍권 관리단은 설 연휴기간 상황실과 긴급 수리반을 운영한다.
상하수도사업소와 정읍권관리단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상황실과 긴급 수리반은 급수중단, 계량기 동파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정읍시와 수자원공사 정읍권관리단이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모자가정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1억5천만원을 투자 4천여개의 동파방지계량기를 교체했다.
시에 따르면 동파방지 수도계량기를 보급한 결과 계량기 동파가 2012년에 비해 약간 증가한 추세이나 올 겨울 추위가 극심했던 것을 감안하면 2011년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다.
또 취약지역 공동주택에 대한 비닐커버 설치와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해부터 모든 상수도계량기는 동파방지계량기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수도계량기기가 동파되면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1577-0600’이나 ‘063.539-6471~5’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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