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7일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적지와 첨단산업시설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시티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정읍 문화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조선시대 아흔 아홉 칸 가옥인 김동수 가옥(중요민속자료 제26호)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정읍시립박물관, 첨단산업의 메카인 첨단방사선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읍으발전을 체험했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김지상(전북대 3학년)군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시정을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생 겨울방학기간에 맞춰 대학생 일자리 창출과 사회경험 기회제공을 위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계아르바이트에는 모두 90명이 참여하고 있고, 지난달 14일 시작됐으며 이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앞으로 시장과의 간담회와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여 2013년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반영하는 한편 참여인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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