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약초연구회원 및 관심 농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작물(더덕)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약용작물이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색소,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제품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하고 농업인개발대학에 약용작물과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전남농업기술원 특약용작물 담당 김명석 박사는 약용작물 재배 생산 현황 및 산업동향, 약용작물의 안정생산 재배 기술 방안 등을 설명하고 농업인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약용작물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 및 견학 등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