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희망은 희망키움통장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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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희망은 희망키움통장에서 시작됩니다.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2.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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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 원이 1,700만 원으로

군산시는 저소득층이 최장 3년간 월 10만원씩 저축해 13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내일키움통장”과 기초생활수급자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한“희망키움통장”가입자 신청 대상자를 25일부터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일키움통장”은 올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정부 자활근로사업단에 3개월 이상 참여한 저소득층이며 가입자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하여 저축하면 3년후 원금의(360만원)의 3.6배에 해당하는 900만원~130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또한 저축액의100%(간병,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가 지원되며 지역자활센터에서 추가로 8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차 가입기간은 3월8일까지이며 연내 총 8회에 걸쳐 추가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이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3인 가구 126만원, 4인 가구 154만원)의 60% 이상 소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다.

3년 이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벗어나는 조건이다.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근로소득에 따라 근로 장려금을 월25만원, 최소10만원. 최대50만원을 정부에서 지급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간 매칭금 월 10만 원씩을 합해 3년 만기시 평균 1,700만 원을 일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족구성원 중 1인 이상이며 가구당 1회 지원만 가능하다.

3년 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계속 머무르게 되면 본인 저축액과 이자(연3.7%)만 지급된다. 적립금은 주택구입 임대, 본인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력, 소규모 창업 등 지자체에서 승인 받은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신청은 3월 8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적립금 및 사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자립의지와 적립금 활용계획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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