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여행지로 부안 어떠세요?
부안군이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부안의 농·특산품 홍보에 나선다.
군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부안군 홍보관을 설치하고 홍보활동을 펼친다.
올해로써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내나라 첫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박람회에는 300여개 업체와 지자체에서 500여 부스를 설치, 국내 곳곳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며 1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박람회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부안전역에서 펼쳐지는 ‘제2회 부안마실축제’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선으로 선정된 ‘채석강’,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을 자랑하는 천년고찰 ‘내소사’를 널릴 알릴 계획이다. 또 천년 도공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부안청자박물관’, 누에 체험이 가능한 ‘부안누에타운, 걷기 좋은 명품길 ’부안 마실길‘ 등 자연이 빚어낸 부안의 천연 보물과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군 홍보관은 방문하는 아이들과 관람객을 위해 살아있는 누에를 실제 보고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에 이용됐던 전통의상을 입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고 청자토를 이용한 석고문양 뜨기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홍보 동영상을 통해 부안 곳곳의 숨겨진 매력들을 알려나가고 이벤트로 부안군 기념품 및 특산품도 제공,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안의 축제와 관광명소, 농·특산품 홍보, 각종 이벤트 등을 펼쳐 재미와 흥미를 제공해 가고 싶은 부안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