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노인들, 일하는 기쁨 ‘삶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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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노인들, 일하는 기쁨 ‘삶의 활력소’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3.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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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노인들의 일정한 소득보장과 일하고자 하는 욕구충족에 따른 정신·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키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이 본격화 됐다.

대한노인회부안군지부는 지난 5일 노인회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회에서 진행하는 일자리사업은 거리환경개선사업(10명)과 노인학대예방사업(10명), 스쿨존교통지원사업(20명), 게이트볼강사파견사업(10명) 등 4개 분야이다.

김삼술 대한노인회 부안군지부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꾸준하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경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창북노인복지센터도 창북교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백합노인대학 역시 7일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다. 창북노인복지센터와 백합노인대학은 거동불편 노인돌봄지원사업(노노케어 50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부안군도 전담인력 4명, 모니터링 1명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3개 읍·면에서는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과(428명)과 생활시설이용자 돌봄 사업(10명), 거동불편 노인돌봄지원사업(40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년도 7개월 보다 2개월 늘어났다. 근로활동은 주 4일 하루 4시간 참여하며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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