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옥산 이전 예산 확보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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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옥산 이전 예산 확보 공사 착공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3.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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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업무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가 2008년부터 제기되 왔던 군산 이전에 따른 예산이 확정돼 올해 안에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산지사는 2011년 부지매입비 11억원이 확보돼 T/F팀을 구성하는 등 부지물색에 노력한 결과, 2011년 말 부지매입이 완료됐으나 2012년 본예산에 신축예산이 편성되지 못했다.

이에 군산지사는 올해 초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를 방문해 이전 신축에 따른 예산확보와 세부설계 등에 대해 논의한 것 결과 2013년 추경 예산을 통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집행 하겠다는 답변을 받고 3월부터 착수 세부설계가 마무리되는 9월경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시를 방문 관련부서와 이전 신축 계획을 설명하고 부지에 따른 용도변경, 진입로 등 빠른 행정 처리에 대한 군산시의 도움을 요청했다.

군산지사가 옮겨갈 곳은 옥산면 옥산리 1-5번지(옥산우체국 인근)로 총 면적은 5,104㎡(1,544평)이며 부지매입 예산 8억8500만원을 포함 총 62억21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군산지사는 당초 군산과 익산 및 완주 일부를 관할해 왔으나 지난 2004년부터 업무가 군산시로 제한 조정됐다.

그러나 사옥이 익산시 목천동에 위치해 있다 보니 군산시 민원인들의 불편초래 등으로 인해 이전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군산지사 관계자는 “ 신축예산과 부지가 해결된 만큼 설계가 끝나는 올해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옥산으로 이전하면 군산시민들이 그동안 불편했던 민원업무가 해소되고 인근지역 상권 등이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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