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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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3.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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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고창읍성 주변을 문화체험 거리로 조성하여 역사문화형 관광지로서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국비 37.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45억원이 투자되는 문화체험거리 조성사업은 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거쳐 문화재 전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고창읍성과 무장읍성의 관아 건물 중 과거 현감의 숙소인 내아와 중앙의 관리들이 출장 중 묶었던 객사를 설계에 반영하여 스토리텔링화 하고, 도예체험장을 조성하여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먹거리장터는 한식당과 국밥집 및 주막, 지역특산음식, 약선음식, 떡 까페, 어린이를 위한 주전부리를 취급하는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중앙당산 주변을 공원화하여 매년 개최되는 당산제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계 원가심사 완료 후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조성을 착공하여 2013년 말 완공 할 계획으로 고창읍성을 찾는 관광객과 체험형 수학여행객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라는 전략을 밝혔다.

 

한편, 2012년에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은 806만명에 이르면서 2011년 730만명에 비해 10%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금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학여행객을 유치하고, 4계절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활용하여 날로 다양해지는 관광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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