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추진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비 집행을 위해 현장학습 소요경비에 대해서는 정산결과를 학부모, 학생 등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특히 현장학습 실시 후 사후 종합 평가회를 실시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는 것.

전북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초·중·고 현장체험학습 지침을 마련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 지침은 교과와 연계된 주제가 있는 현장학습 정착을 목적으로 소규모 학급 중심의 선택적 체험 학습을 지향해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전 안전지도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처리대책 등 보다 안전한 현장학습을 위한 지도 강화 지침을 담고 있다.
지침에는 수학여행·수련활동 일반개요, 수학여행 준비하기, 계약, 경비집행·정산, 수학여행·수련활동 운영하기, 평가 및 사후조치, 현장체험학습 참고서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 지침 안내로 인해 교육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는 물론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등 일선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추진업무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지침 및 운영 매뉴얼은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인성건강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