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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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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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8일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기 초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소홀할 경우 대규모 집단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방학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조리기구와 용기의 세척 살균을 철저히 하고, 식품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물탱크 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선정시 업체 인허가 사항 등 사전검수 확인을 철저히 하고, 손씻기 등 학생 및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가열조리 식단 중심으로 운영 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가열조리시 적정온도(중심 85℃ 이상 1분간)를 준수하고, 보존식은 보관관리(-18℃, 144시간)하도록 했다.
특히 사안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담당자 비상연락망 및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ews.foodnara.go.kr) 정보 입력 등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식약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급식학교 식생활관 및 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200곳이며, 학교급식 위생관리 상태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운영자 준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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