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이 지난 8일, 2013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사업은 11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시행되며, 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깨끗한 도심권 환경을 정비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도로변의 쓰레기, 잡풀, 불법광고물 등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거리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죽항동에서는 구 도심권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깨끗한 거리를 조성, 과거 시내 중심도시로써의 면모를 새로이 되살릴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죽항동장은 사업 참여에 선정된 20여명의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올해 사업이 단순히 지역 노인분들께 일자리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닌 깨끗한 환경 정비를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살기좋은 죽항동을 만들자며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분들을 적극 격려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