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IT기반 기업지원 본격화
상태바
완주군, IT기반 기업지원 본격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1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자문, 공동기술개발발굴, 지원사업 연계

완주군이 관내 IT 수요기업에 대한 기업지원을 본격화한다.

15일 군은 지난해 실]시한 기업 IT수요조사 결과 IT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IT연구기관인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이하 전북ES연구센터)와 협력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인력의 기술자문을 통해 타 기관의 기업지원사업과 연계시키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IT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기업이 현저하게 부족하고, 완주군 내의 기업이 갖추고 있는 IT기술들은 활용 범위가 한정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은 전북ES센터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전북ES센터는 2008년 지역 IT 역량강화와 지역 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지정으로 설립되었다. 그동안 도내기업과 협력하여 80여건의 기술자문과 30여건의 시제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업 성장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TSPS와 호남광역경제권사업을 공동 발굴하여 차세대 차량용 광부품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TSPS는 본 사업을 통해 광통신용 모듈 및 자동차 전장 부품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주산업단지, 과학산업연구단지 등 완주군에는 약 400여개의 기업이 있으며, 올해부터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완공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완주에 둥지를 틀게 된다”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완주군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1위를 차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