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16일까지 '서울시 교장단 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코레일을 이용해 안전사고 등을 줄이고 교육열차(전용열차)를 이용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서울시 중.고등학교 교장단 41명을 초청해 인근지역과 연계한 수학여행 모델코스를 답사했다.

첫날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곡성에 하차 후 곡성에서 오후일정을 보내고 남원에서는 숙박과 연계해 식당, 관광지, 체험 등을 답사, 다시 KTX를 이용해 용산역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남원의 주요 방문코스는 실상사 주지스님과의 만남, 국악의성지,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문화체험장 등을 둘러보고 남원지역의 숙박과 식당, 안전 등을 확인시키면서 테마형 수도권 학교들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실상사에서는 주지스님과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또한 춘향테마파크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통문화페스티벌 체험장에서도 판소리 공연과 사물놀이공연 등, 허브향수 만들기에도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의 수학여행단을 남원으로 확대 유치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관광마케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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