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초등학생들의 신기한 주판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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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초등학생들의 신기한 주판학습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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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주민자치센터, 모악 작은도서관 독서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후끈’

완주군 구이주민자치센터 내 모악 작은도서관의 독서회 회원 등 주민들이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활발한 취미활동을 돕고 있다.
   

 22일 구이면(면장 유형수)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주판교실은 원항가마을의 이순영 부녀회장(주산2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초등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각종 계산기와 스마트폰, 게임기 등에 밀려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주판을 접한 초등학생들은 주판알이 오르고 내리면서 계산되는 신기함과 머릿속으로 이뤄지는 암산법 등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수업에 임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스마트폰과 게임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자녀들이 주판수업을 받은 후에는  각종 전자기계를 멀리하고 있는 등 생활모습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며 반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서지도(김미정 회장), 영어 스토리텔링(이애자 회원), 손바느질(유선희 회원)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매일 도서관을 찾고 활발한 교제가 이뤄지고 있어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의 좋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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