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故 남기훈 원사 모교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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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故 남기훈 원사 모교 추모식 개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3.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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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피격 사건 3주기를 맞아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된 46용사 중 전라북도 출신인 故 남기훈 원사의 추모식이 모교인 완주 삼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극)에서  25일 오전 8시 40분에 개최되었다.  

이번 추모식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삼례공업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 및 전교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추모식을 갖고 故 남기훈 원사에 대한 헌화 및 동영상 시청 등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 58명이 구조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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