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번기 공동급식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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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번기 공동급식 확대 시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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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마을대상, 조리인력 및 인건비?부식비용 1일 5만원 지원

완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과 관련, 올해 군비 8800만원을 투자해 25개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0개 마을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마을공동 급식사업을 5개소가 늘어난 25개소 마을로 확대하고, 조리인력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달 초 완주군 농업정책심의회에서 25개 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에 대해 사업장 점검 및 위생교육 후 오는 4월 15일부 6월 30일까지 40일 동안 공동급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을공동 급식사업은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마다 공동식사 준비를 맡은 조리인력의 인건비로 1일 4만원, 부식비로 1일 1만원 등 마을당 1일 총 5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상반기 40일, 하반기에는 30일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농번기에 농사일로 제때 점심을 드시지 못하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국민 화합의 장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며 “고령농, 여성 농업인들의 영농참여확대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1년 17개소, 2012년 20개소 마을에 9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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