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학·관 건축행정발전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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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민·학·관 건축행정발전 연찬회 개최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3.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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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26일 시 민방위상황실에서 민?학?관이 참여하는 건축행정발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군산시 건축사 협회장외 관내 건축사·건축사보 등 설계 분야 전문가, 국립군산대학교 및 호원대학교 교수 등 학계 관계자,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건축 직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의 2013년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품격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건축행정 등 미래지향적 목표로 녹색건축, 에너지절약형 주택 보급, 친환경재료이용,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건축분야 리더인 건축사협회와 학계 관계자들에게는 도시경관을 가꾸는 주역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면서 도시의 독창성, 인간성, 소통의 문화관광 기업도시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군산시가 2012년 주택 및 건축행정분야 전라북도 종합평가 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저력을 2013년에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민·학·관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며 소통행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이끌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국립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문창호 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의 플로팅건축’을 주제로 수해양 건축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법령 제도개선 분야로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건축허가 사전 예고제 운영기준, 건축조례 개정방향 및 ‘Buy군산’ 활성화 등 민원편익을 위한 원스톱 민원처리제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광태 건축과장은“민·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첫 번째 연찬회를 통해 건축행정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으며 급변하는 건축제도 및 환경변화의 유기적 대응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었다”며“ 아울러 하반기에는 합동현장답사를 통한 워크숍 계획도 갖고 있어 한 단계 높은 건축행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친기업 도시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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