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에‘문화’를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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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에‘문화’를 입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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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육성, 올해 8곳 선정

마을공동체회사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활력 수도’로 인정받고 있는 완주군이 마을공동체사업과 문화를 연계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육성을 추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달 29일 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용진 신봉마을과 소양 마수마을의 민요합창단 ▲ 동상 검태마을과 봉동 추동마을의 풍물사물놀이 ▲ 소양 신교마을의 마을학당 ▲ 구이 안덕마을의 세시풍속 나눔 ▲ 소양 대승마을의 힐링 전통음식 ▲ 삼례 학동마을의 자운영들꽃 공방 등 8개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전에 주민워크숍 등을 통해 마을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조정하고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추진 중에는 교육 등을 통해 마을 주체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의 소득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이 전국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점에서,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활용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사업’이 기존 마을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를 통한 공동체 복원, 농촌의 삶의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생활문화 마을공동체사업은 전통문화, 전통놀이, 전래동화, 음식문화, 생태문화, 예술 등 6개 분야로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찾아서 지역에 맞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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