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3년 가축방역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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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13년 가축방역사업’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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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축별 주요 질병에 대한 방역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축방역사업은 탄저?기종저 등 질병 발생시 폐사나 유사산 등을 일으키는 질병발생을 사전에 차단시키기 위해 13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소(牛) 사육농가에 탄저?기종저 혼합백신(3000두), 전염성 비기관염(3500두), 유행열(6000두), 아까바네병(4000두), 설사병(3200두) 등 5종의 백신을, 돼지(豚) 사육농가에는 열병?단독(2만3000두), 일본뇌염(1400두), 유행성 설사(1000두) 등 3종을 각각 공급한다.

또한 양봉 농가에 응애류(21600군), 노제마병(2만1600군), 낭충봉아부패병(2만1600군) 등이, 닭 사육농가에 뉴캐슬병(617만수)이, 개 사육농가에 광견병(5000두) 백신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중 소 및 개 사육농가에 대한 약품의 경우 13개 읍?면 담당 공수의(4명)를 통해 공급되며, 돼지?꿀벌 사육농가에 공급되는 예방약품은 각 협회를 통해 공급받으면 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이 관내 많은 사육농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세농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대규모 양축농가의 소는 자율 구입해 접종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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