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공모사업
상태바
2013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공모사업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03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선녀와 나무꾼 ‘춤추는 두레박’ 선정

완주군이 지역문예회관의 레퍼토리 자체 제작 역량의 강화 및 문예회관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한 ‘2013년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 171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출품한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이 뽑혔다.

 이번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71개 문예회관의 출품작 중에서 약 15개 작품이 선정됐는데, 선정작에 대해서는 지역 문예회관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선정 후 총 사업비에서 매칭 형식으로 제작비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 5000만원 중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작품 의도는 사랑과 생명을 잉태한 땅 완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완주군의 사랑이야기인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기법을 통해 작품화하고, 지역주민을 공연자로 직접 참여시키는 것을 축으로 한다.
 군은 다음주 중으로 공연자를 공모하고 오디션을 거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기법을 총망라한 창작뮤지컬로 개발해 완주 군민들의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토대로 완주군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민담의 재창작 등 다양한 창작작품을 개발로, 독창적인 문화컨덴츠 확장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과 더불어 완주군 관광 및 수익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형 군 문화관광과장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완주군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여 영국 에딘버러 및 국내 유수의 축제참가 등을 통해 해외 및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상설 및 순회공연을 통해 예술향기 넘치는 완주를 조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