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파손 운전자 안전하게 귀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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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파손 운전자 안전하게 귀가 조치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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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김용호, 강하준 경위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타이어 파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운전자를 안전하게 귀가 시킨 경찰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새벽 0시 30분경 장수군 장수읍 개정리 수남초등학교 부근 도로에서 A씨(45ㆍ여)가 몰던 승용차가 오른쪽 앞 타이어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렌터카 회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심야시간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가입한 보험회사가 어느 회사인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 했다.

 신고를 받은 장수경찰서 장수파출소 경위 김용호, 강하준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여 승용차 뒤에 순찰차를 주차하여 탐색등을 밝게 켜 고장차량의 안전을 확보한 후에 트렁크에 있던 예비타이어와 장비를 꺼내 타이어 교환을 시도했지만 타이어가 분리되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파출소에 보관중인 망치와 주변의 각목을 이용해 타이어를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예비타이어로 교체한 후에 운전자를 무사히 집으로 귀가 시켰다.

 김경위와 강경위는 “마땅히 해야 할일을 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를 안전하게 귀가시켜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장수 권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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