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의 맛 과 멋이 한상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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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의 맛 과 멋이 한상 가득 ”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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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와일드푸드 축제 음식 발굴 품평회 성황 개최

완주군 경천면(면장 강해원)은 지난 15일 요동마을 싱그랭이원터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3회 와일드푸드 축제 성공을 위한 축제 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요동마을을 비롯한 7개 마을 50여명의 주민이 참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산채송편, 도라지튀김, 굼벵이구이등 축제음식 10여종을 개발?출품해 맛과 솜씨를 뽐냈다.

이중 갱금마을에서 출품한 ‘빙어도리뱅뱅이’는 과거 주민들이 구룡천에서 갓 잡은 물고기로 즐겨 해먹던 전통 조리 방식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품평회에 참여한 요동마을 홍성태 위원장은 “옛날 어머니 밥상이 생각날 정도로 향토성을 잘 살린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많이 출품됐고, 주민들의 열의도 높아 와일드푸드 축제의 성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해원 면장은 “이번 품평회는 주민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발굴된 우수 음식들은 와일드푸드축제 때 대표 음식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상품화하고 농가 레스토랑, 농산물 가공품 생산 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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