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도 744호 미개설 구간 본격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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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방도 744호 미개설 구간 본격착수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4.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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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읍~회현면 6.5km ‘17년 완공

군산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야면 복교리에서 군산C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744호선 구간 중 개설되지 않은 6.5km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192억 원을 투입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개설 공사를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다.

전라북도가 시행하는 본 사업은 지방도 744호선 단절구간인 옥구읍 수산리 가산마을에서 회현면 월연리 옥성마을까지 6.5km, 폭 9.5m로 확장해 개설하게 된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지역 간 연결도로로써 중요한 지역의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우회도로를 이용해 농산물을 수송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고, 새만금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도로개설에 대한 공사의 시급성이 대두된 구간이다.

이에 군산시는 미개설된 구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사업필요성과 지역주민의 뜻을 전달하는 등 사업 착수를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협의와 건의를 펼쳐왔고, 그 결과 전북도의 적극적인 검토로 사업이 이뤄지게 되었다.

앞으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은 군산시가 맡아 추진하고 공사는 전북도에서 시행하게 된다. 금년에는 토지 보상비 10억 원을 확보해 우선 용지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판기 건설과장은"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와 군산시내를 연결하는 관광 산업도로 역할과 함께 군산CC 이용객 교통여건 개선, 대야∼회현∼옥서까지 20분 이상이 단축되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원할한 물류수송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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