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시민 12쌍 남원 광한루에서 전통혼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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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주시민 12쌍 남원 광한루에서 전통혼례 가져
  • 김동주
  • 승인 2013.04.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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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 춘향제에서

사랑과 충절의 고장인 남원시 광한루원 경내에서 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3시
중국 항주시민 12쌍이 전통혼례를 올린다.

특히 제83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을 세계적인 혼례의 도시로 선포하는 등 사적 제303호이고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주고 받은 배경지인 광한루원에서 중국 항주시민 전통 혼례식이 이루어져 양 도시간 우호결연의 의미를 더 깊게할 예정이다.
중국항주시는 800만여명의 시민이 살고 있고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레저도시로서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우리 시와는 전통혼례 및 문화유적지 관람과 차(茶) 문화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 항주시민 전통 혼례식은 항주시에서 1,500여만원의 홍보비를 들여 그동안 식을 올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살아온 부부, 처음으로 결혼한 부부, 한(韓) 스타일을 맛보고자 한국 전통 혼례체험을 하고 싶은 희망자들을 접수받아 이번 전통 혼례식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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