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EEZ 골재채취 즉각 중단 서명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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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EEZ 골재채취 즉각 중단 서명서 전달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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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EEZ 골재채취 어업피해 대책위(공동위원장 군산시수협조합장 최광돈,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장 신동환, 전북자율관리연합회장 김종주)는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국토교통부 건설인력기재과장 및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지원처 팀장등과 면담에서 서해EEZ 골재채취 중단을 촉구하는 전라북도 도민 및 어업인의 서명서를 전달하였다.이자리에서 대책위는 서해EEZ 골재채취에 따른 어업피해조사 실시와 서해 EEZ 단지의 투명한 사업시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골재채취에 따른 점·사용료를 어업인 에게 현실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 건설인력기재과장은 “남해EEZ 골재채취에 따른 어업피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고 서해EEZ 골재채취단지도 형평성에 맞게 피해조사를 실시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협의체 구성은 단지관리의 상생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여 어업인과의 마찰을 해소하는 한편 투명한 사업진행을 약속 하였다. 이어 골재채취에 따른 점·사용료 부분은 국토교통부에서도 어업인들에게 현실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업인 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하였다.


최광돈 수협 조합장은 “수년간 이어져온 국책사업으로 전라북도 관내 어업인들은 어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되며 약속된 사항은 분명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표명하였다./군산=홍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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