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가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되는 행사가 제8회 꽁당보리축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군산흰찰쌀보리명품화 향토사업추진단 주관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군산 산북동 꽁당보리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전국 40개 팀의 요리경연팀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요리솜씨의 우열을 가리는 2013 군산흰찰쌀보리음식 전국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내 몸에 건강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알뜰맘 카페동호회가 후원에 나서 군산흰찰쌀보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과 학생부가 참여하는 보리개발음식 경연과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가족요리 경연으로 나뉘어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산흰찰쌀보리 특징인 쫀득함과 구수함을 살리면서도 영양, 맛을 갖춰 상업화가 가능하고 가정에서 응용 가능한 부분에 중점을 둔 요리를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이뤄지는 요리경진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흰찰쌀보리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5일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1일은 어린이 사생대회와 인터넷 카페인 전북 알뜰맘이 주관하는 유?아동용품 반짝장터, 5월 2일은 20개 팀이 참가하는 보리개발요리 부분 요리경진, 3일은 부모와 자녀가 2인 1팀이 되어 참가하는 가족요리 경진, 휴일인 4일과 5일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흰찰쌀보리 음식 및 가공제품 시식행사와 보리수제비 만들기, 보리뻥튀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스타쉐프의 요리시연, 칵테일 쇼, 어울마당과 200명이 먹을 수 있는 대형 꽁당보리 비빔밥을 비비고 나누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맛과 멋의 향연이 기대된다.
장두만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제 속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요리경진대회로 흰찰쌀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 개발 보급으로 소비층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효과 거양과 군산흰찰쌀보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