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순창군이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민원과 도로명 새주소 담당직원들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민방위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을 당부하는 등 다수의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새주소 사용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또한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법 홍보전단지 1만6천매를 제작해 순창군 전 세대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군 관내 419개 도로노선에 설치된 836개의 도로명 안내판을 점검하고, 새롭게 건설된 도로구간과 훼손.망실된 42개소의 도로명 안내판을 말끔히 정비해 방문객들이 길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군 김용배 지적담당은 “다음달 9일 순창군 주민자치대학 강좌를 찾은 주민들에게 알기쉬운 도로명주소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민원서류를 신청할 때도, 우편.택배를 이용할 때도 새주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