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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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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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합의’에 의한 농산물 수급조절 토대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새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참여와 합의에 의한 농산물 수급조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0일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수급조절위원회는 참여와 합의에 의한 수급조절을 위해 처음 설치된 기구로서 농산물(채소류 5개품목) 수급정책에 관해 농식품부 장관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품목별 수급전망 및 위기단계를 판단하고 수급조절매뉴얼 마련 등 수급안정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불안품목에 대한 수급안정대책 수립시 그 내용의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이해관계자간 이견발생시 사전 조정하는 기능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부터 정부는 수급문제가 예상되는 경우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한 후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운영방안과 배추와 양파에 대한 수급조절매뉴얼을 심의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5월중 배추와 양파에 대한 수급조절매뉴얼을 발표하고, 하반기에 무와 건고추, 마늘에 대한 수급조절매뉴얼도 마련,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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