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비전다짐의 날’ 소통과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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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비전다짐의 날’ 소통과 정보 공유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5.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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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참여로 군정 정보 공유, 상호간 소통으로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실시하여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지난 2일 오후 열린 5월 비전 다짐의 날 행사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해 1453년에 축조된 자연석 성곽으로 문화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창읍성 동헌에서 34개 부서 실과소 및 읍면 월중업무를 보고회를 개최하여 조선시대 고을을 다스린 수령의 공간으로 활용되던 동헌의 역할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문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다소 무겁고 엄숙하게 진행됐던 기존방식에서 탈피하여 이강수 군수와 직원 간 열린 대화를 통해 앞으로 군정발전 방향과 기타 고충 등에 대해 건의한 후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주요 내용은 석정온천 관광지 조성, 주요 관공서 순회하는 읍내권 순환버스 운영,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고창의 미래성장 동력 등 군정 전반에 대해 군수와 직원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 의식전환과 재충전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이강수 군수는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 생각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바로 공무원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잘살고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 군수와 직원 간 진솔한 소통의 시간이 된 비전다짐의 날에 대해 만족한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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