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7일 지진(지진해일)대비 민방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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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7일 지진(지진해일)대비 민방위 훈련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5.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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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통제, 주민대피, 비상차로 확보

고창군은 제39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시설 및 건물이 붕괴된 상황을 설정, 재난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교통통제, 주민대피, 비상차로 확보 등으로 진행된다.

재난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서는 1분정도 탁자나 책상 밑 또는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 후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며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감싸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운행 중인 차량은 교통통제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에 협조해야 한다.

또한,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더 멀리’가 아니라 ‘더 높은’ 지대로 대피하고 지정된 대피소로 피할 시간이 없다면 3층 이상의 건물로 대피, 저지대 도로에서 운전 중이라면 높은 지대 도로로 대피해 특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해안의 낮은 지역으로는 가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대비 훈련과 달리 지하 대피소로 대피가 아닌 건물 밖 광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으로 지진(지진해일)에 대비한 실제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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