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20일 현장컨선팅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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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20일 현장컨선팅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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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0일 최고 품질 탑프루트 사과 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정읍시 북면 전일농장에서 실시된 이날 컨설팅에는 전북, 경남, 충북 탑프루트 사과 시범단지 10개소의 200여 농가가 참석했다.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고 국내 소비촉진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 중앙기술지원단 송양익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송박사는 이날 올해 개화시기 저온으로 수정 불량이 많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이에 대응한 사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적과 방법과 결과지 및 도장지 관리 등 수세관리에 대해 교육하고 현장컨설팅을 지도했다.

또한 참석농가와 함께 탑프루트 단지 과원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농가와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정읍농업기술센터는 “2011년 수확시기의 우박피해, 2012년 태풍피해에 올해 개화기 저온피해로 사과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최고 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보급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위주 과실생산체계를 확립,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탑 푸르트 사과’를 생산하여 정읍사과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읍지역 탑프루트 농가는 모두 20농가(34ha)로, 6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후지’기준 과중 320g, 당도 14°Bx 이상, 착색도 70% 이상, 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의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고 엄격한 공동 선별과정을 통해 생산된 과실 120톤에 한해 탑프루트 스트커를 부착 출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술센터와 농가는 토양검정과 엽분석을 통한 시비관리 개선, 친환경자재 공급 및 병해충 예찰을 통한 공동방제와 생력재배 등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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