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곰티재 불법쓰레기 20여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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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곰티재 불법쓰레기 20여톤 수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5.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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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진안군과 연접한 곰티재 및 계곡에 버려진 건축폐자재, 가전제품 등 불법 쓰레기 20여톤을 환경미화원 30명, 크레인, 청소차량 2대를 동원해 수거 처리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곰티재는 차량운행이 가능하고 인적이 드물어 야간에 차량을 이용해 건축물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건축폐자재, 생활폐기물 및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몰래 버려놓는 우심지역이다.

완주군은 곰티재 계곡에 버려진 불법쓰레기의 경우 인력으로 수거가 용이치 않은데다 곳곳이 위험함에 따라 최근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 계곡 깊숙이 흘러 들어가 있는 불법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력과 장비를 동원, 곰티재 등 타 시?군과의 경계지역에 버려진 불법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최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들 지역에서의 쓰레기 투기예방은 행정당국의 계도와 홍보로는 한계가 있다”며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처분을 벌여나가는 한편, 주민들로 하여금 마을 주변지역을 환경 오염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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