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억원 투입…이달 말까지 숲길보수, 전망대 설치 등
장수군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 제공을 위해 영대산 주변에 등산로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영대산 일대의 경관이 아름다운 열두구부, 영등할매바위, 666고지, 문턱재, 초장숲 등 주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영대산 등산로를 정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여가문화의 전 계층 확산과 더불어 체험관광, 건강 투어리즘 등으로 관광트렌드가 전환됨에 따라 힐링 숲길 인프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생활권 위주의 등산로, 탐방로, 트레킹길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대산(666.4m)은 장수 팔공산을 넘어오는 보름달을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팔경의 하나인 영대영월(靈臺迎月)로 불려왔으며 정상에서 사방이 탁 트여서 조망이 좋고 주변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