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흰찰쌀보리 "명성유지 비결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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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흰찰쌀보리 "명성유지 비결 있었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5.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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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걸리, 보리한과, 보리빵 등으로 부가가치 높여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군산 흰찰쌀보리 품질향상을 위해 차별화 정책을 도입,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흰찰쌀보리의 품질을 제고하고 타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보리와 차별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흰찰쌀보리 자체채종포단지 10개소, 특산품화단지 8개소 등 75ha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보리 수확기를 앞두고 2012년~2013년 흰찰쌀보리 채종포 및 특산품단지에 대해 지난 5월 말까지 포장검사를 실시하고 흰찰쌀보리 채종포용 종자 160톤, 지리적특산품 종자 16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엄격한 유통·출하관리로 군산 흰찰쌀보리 차별화를 추진하고있는 농업기술센터는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맥걸리, 한과, 보리빵 등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보급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웰빙 시대에 맞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상불순 등 보리생육이 좋지 않아 후기 보리밭 관리가 더욱 중요시된다.”며 “고품질 보리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이형주와 잡이삭 제거, 적기수확, 건조저장 등 철저한 관리를 시행해 군산 흰찰쌀보리 소비촉진 및 가공활용 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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