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명소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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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명소화사업 본격 추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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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이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재추진된다.

이 사업은 신시도~야미도를 잇는 3호 방조제 일대 다기능부지 193ha를 관광인프라가 집적된 해양형 복합레저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새만금방조제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개발사업 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달 30일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관광레저용지로 개발되는 부지는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조성된 곳으로 고군산군도와 바다,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 대규모 체류형 관광집객시설을 도입해 사계절형 해양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방조제 개통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새만금 관광객의 증가는 물론,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에 따른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돼 새만금과 인근 고군산 지역의 연계관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7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고, 사업신청서류를 11월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2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는 6월20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 대상지를 사업자에게 매각(일부) 및 임대 제공하며, 민간사업자는 자기 자금을 투자하여 시설물 등을 건설, 일정기간 동안 운영관리 후 임차부지에 한해 사업종료시 시설물, 지상구조물, 운영권 등을 농어촌공사에게 무상 귀속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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