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 야생 진드기 구제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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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야생 진드기 구제 특별방역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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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가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질병 매개체로 의심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은파유원지, 금강휴게소, 진포공원, 월명공원 등산로 일원 풀숲, 공한지, 야외 놀이시설에 대해 매주 2회 오전 오후로 나뉘어 기동반 3개조 13명을 편성, 운영한다.

털이 있는 야생 포유류에 주로 기생하는 야생진드기는 ‘숲과 초원 등 야외에서 서식하며 활동 시기는 4~11월이며, 5~8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군산시 보건소 한일덕 소장은 “야생진드기 피해 예방법으로는 수풀, 나무가 우거진 곳을 활동 할 때에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착용하고,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이 진드기 확인과 제거에 쉬우므로 밝은 색 옷을 착용해야한다” 며 “야외 활동 귀가 후 2시간 내에 온 몸을 씻고 거울을 이용해 꼼꼼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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