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부모들 몸과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모교육(Healing Mam!)을 지난 15일에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부모교육에는 완주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전 부모교육과 달리 학부모만 참여하기보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함께 가족의 건강을 챙겨 가족화합을 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부모들은 다도체험 시간을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해 배우고 다른 부모님들과 소통함으로써 서로 격려하여 삶의 활력을 얻었다. 같은 시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풍물놀이 체험을 통해 형제, 또래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악기와 전통 가락을 온 몸을 움직여 신명나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영양식을 주제로 가족별로 함께 견과류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애호박굴림만두 만들기를 통해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바쁘게 사는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자리를 마련해 준 완주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덕임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의 소통과 교육의 장 마련을 통해 수요자의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족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