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시설물 및 공사현장 점검 · 조치 병행
전국에서 장마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은 관내 전 지역 농업시설물들을 비롯한 공사현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하우스를 비롯한 농작물 상습 침수지역, 절개지와 옹벽, 하천제방, 하수구 침전물 제거, 그리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등으로 관련 부서를 비롯한 읍면 담당자들이 해당 지역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시가지 하수구가 담배꽁초나, 낙엽, 토사 등의 침전물들로 인해 막히면 역류에 의한 침수의 원인이 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하는 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30일까지 장마와 태풍에 대한 점검과 지도, 조치를 병행할 계획으로, 수방자재 및 민방위 장비들을 점검하고 재해 시 장비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주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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