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관광 체험형 ‘고산시장’ 8월 말 개장
상태바
완주군, 문화관광 체험형 ‘고산시장’ 8월 말 개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6.1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적 시설을 갖춘 문화 관광형 고산시장이 8월말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시장은 부지 8005㎡, 연면적 2083㎡ 규모로 일반점포 25개, 음식점 5개, 한우판매장 1개 등 총 32개 점포로 구성되는데, 국비와 군비 58억여원을 들여 8월말 완공된다.

이번 고산시장 개장은 단순히 시설을 현대화 하는 이전 시장과는 많이 다르다. 먼저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한 흔적들이 역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완주군은 기존시장 이전이라는 명분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사회와 가치를 공유하는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두고 지역의 가치를 담은 상품을 우선 발굴해 입점 시키고 있다. 또한 기존 상인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쉽지 않은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어느 시장도 해보지 못한 품목조정이라는 난제를 해결했다.

입점이 확정된 점포들은 완주지역 농?특산물 및 이를 이용한 가공품과 주전부리 판매 및 생활용품과 체험 공방을, 로컬푸드관에서는 로컬푸드 및 한우 부산물 등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토속 음식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1호 협동  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한우판매장이 개설된다.

한편 고산시장에 점포 1개소와 음식점 1개소는 계절별로 각 읍?면 마을 기업들의 상품과 음식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창업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