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관한 모든 지식, 이 곳에 다 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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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관한 모든 지식, 이 곳에 다 모였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6.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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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둔산 영어도서관 개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영어도서관이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완주산업단지 내에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20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해 박웅배 군의회 의장, 한국도서관협회 이상복 부회장, 전라북도 공공도서관협의회 송일섭 전북지부장과 공공도서관장,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봉동읍 둔산리 완주산업단지 내 자리잡은 영어도서관은 부지면적 1850㎡, 연면적 943.48㎡, 지상 2층 규모로, 영어도서 9000여권을 포함해 국내서 및 전자자료 2만1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1층에는 종합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자료실, 영어체험관, 장난감 도서관, 북 카페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영어자료실, 동아리실, 공부방, 사무실을 갖췄다.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청각 영어도서관 시범조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전국에 3개소만을 지원하는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 군비 20억원을 들여 2012년 6월에 착공, 1년 만에 개관하게 되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영어 등 외국어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우리 아이들은 물론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이 문을 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둔산 영어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이자 지식정보 및 영어친화적 복합문화의 허브가 되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서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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