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주거환경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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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주거환경개선 앞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6.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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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정비사업, 마을하수도 설치로 환경 오염방지와 주민생활 환경개선

  순창군이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하여 하천 오염방지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유등면 창신리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장은 그동안 우수와 오수가 함께 유입되고 있어 처리시설의 용량부족을 초래해 왔었다.

  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80억원을 투자해 순창읍 남산마을과 남계리의 하수처리구역내 하수관거를 우수와 오수로 분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안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 내의 수질 개선과 지역주민의 공중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8년부터 193억원을 투자해 현재 매일 최대 2600㎥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5100㎥까지 증설하는 사업도 오는 9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해 정상운전이 가능토록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계농공단지와 풍산농공단지까지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어 하수처리량이 증대되어도 완벽하게 하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장기적인 하수도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도 151억원을 확보했다.
  군비 79억원을 포함한 총 230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과 경천지구(순화리) 하수관거 정비사업, 복흥면 정산리 소규모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성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동계면 구미.서호마을 소규모 마을하수도 설치를 위한 82억의 국가예산도 추가 확보해 주민들에게 보다 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하수 처리공정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또한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주민생활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도 최단기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므로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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