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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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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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전력난에 대비, 고강도 청사 에너지절약을 마련 추진하고 있는 정읍시가 전 시민과 함께 하는 올 여름철 에너지절감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민간부문에서는 범시민 복장 간소화 운동과 범시민 100W줄이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아파트 및 상가지역에서 에너지절약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방송과 시 홈페이지에 에너지절약 홍보내용을 게재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 발표에 따라 전기다소비 건물에 대한 실내온도 26℃이상 유지와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문을 열고 영업하는 업소에 대하여 홍보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내달 1일부터는 「에너지 절약 위반업소 단속반」을 운영하여 위반 횟수 당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청사 에너지 절약 대책을 포함하는 공공부문에서의 대책도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년 동월대비 15% 전기절감을 목표로 공공청사는 실내온도 28℃이상을 유지하고, 피크시간(14:00~17:00)에는 전등 1/2소등, 냉방기는 순차운휴를 실시함은 물론 회의실 피크시간대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특단의 조치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가로등?터널 등의 점등시간을 일몰 30분후 점등, 일출 30분전 소등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주요노선별로 가로등 격등제도 운영키로 했다.

김생기시장은 “에너지 절약 홍보와 계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내용을 모르고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운동 실천만이 국가 전력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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