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강, 하천, 소류지 등 자연 발생한 낚시터 주변에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하여 낚시인은 물론 주변 농가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친환경화장실 설치사업은 내수면 낚시터의 오염물질 정화·예방을 통해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을 개선하여 쾌적한 낚시 환경을 조성,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이달 초 2천만원을 투입해 태인면 동진강 주변과 입암면 지선제 주변 2곳에 발효식 친환경 화장실과 쓰레기 분리 수거함 2개를 설치완료했다.
이로써 정읍지역에는 현재까지 기존 11개소를 포함, 모두 13개소의 친환경 화장실이 설치됐다.
시는 지역별 화장실 관리인들에게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를 통해 청결을 유지토록 당부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화장실 설치와 철저한 청소와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시민들이 낚시를 즐기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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