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름다운소하천 전국 공모결과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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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름다운소하천 전국 공모결과 장려상 수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6.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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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 아름다운소하천 공모사업’에 야심찬 준비를 거쳐 응모한 완주군 ‘산수소하천’이 최종 심사결과 전국 장려상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수상금으로 받게됐다.
2013년 아름다운소하천 공모는 지난 2010년~2012년까지 추진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및 공법적용 등을 주로 심사하였는데, 이번 심사는 먼저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소하천 중 서면심사를 거쳐 1차 25개소를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하였으며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소양면 명덕리 평리마을 일원에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산수소하천은 전 구간의 하폭이 협소하고 통수단면이 부족하여 집중호우시 잦은 범람과 피해가 반복되던 곳으로, 군은 2011년도부터 2년여에 걸쳐 총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1.8km 구간에 암거 4개소, 목교 2개소, 생태습지 1개소, 관찰학습장 1개소, 조류서식처 1개소 등을 조성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쉽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완주군은 지난 2011년 청명소하천으로 우수군 평가를 받아 25억원의 국비 지원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어 금번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국적인 공모사업에 다시한번 장려상을 받아 20억원의 국비를 수상하게 되는 기쁨을 안게 되었으며,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로써 완주군은 금년에 수해복구 최우수, 하천평가 우수에 이어 아름다운소하천 공모에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모든평가에 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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