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책박물관, 개관 기념 기획전시 연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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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책박물관, 개관 기념 기획전시 연계 세미나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6.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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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이 위탁 운영하는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이 최근 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박물관 다자인 작업의 의의와 역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5일 개관식을 가졌던 책박물관이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이전하기까지의 발자취와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전시 및 축제 포스터, 도록, 발간도서, 초청장, 입장권 등 책박물관에 관한 디자인 작업을 통해 살펴본 것이다.  

세미나 발표는 한국박물관협회 윤태석 기획지원실장을 비롯해 책박물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정병규 디자이너와 정재완 영남대 교수, 전가경 디자인 저술가가 참여했으며, 서울 등지에서 찾아온 문화계 인사와 학생, 완주군 삼소서방 회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대헌 관장은 책박물관 디자인 작업에 담겨진 책과 박물관의 사회, 문화적 함의를 강조하며, “기획전시실 안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직접 책박물관을 위해 디자인한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해 현장감을 최대한 살린 획기적인 시도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전한 책박물관은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이 갖고 있는 디자인 작업을 문화 콘텐츠화해 지역 인지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박물관운영 사업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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